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스이스턴 대학교 (문단 편집) ==== 노스이스턴 코압과 일반 인턴십의 차이 ==== 물론 많은 대학교들이 학생들에게 인턴십 경험을 취득하기를 권장하긴 하지만, 노스이스턴은 인턴십을 그냥 권장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커리큘럼에 코압 기간이 포함되어있다. 노스이스턴 학생은 2학년이 되면 레주메 쓰는 법부터 잡 서치하는 법등을 배우는 1 학점짜리 코압 과목을 듣는데, 여기서 코압 advisor 와 함께 본인의 레주메를 다듬게 된다. 그 학기 이후 졸업하기 전에 최소 한 번의 코압 학기를 보내게 된다. 코압 학기 동안 수업을 듣지 못하기 때문에, 노스이스턴은 대부분의 전공 과목을 봄과 가을 두 학기에 모두 제공한다. 일반적인 인턴쉽은 짧게는 4주 길게는 8~12주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중 상당수는 파트 타임 잡이거나 무급이다. 이에 반해 노스이스턴의 코압은 한 학기 + 여름의 절반을 합한 대략 6개월 (24주) 코스의 풀타임 잡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코압 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경우 본인이 택한 코압에서 얻게되는 실무 경험이 일반적인 인턴쉽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노스이스턴은 학생들에게 알아서 코압 자리를 구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코압 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130국을 넘는 다양한 국가의 3,000 개가 넘는 단체와 코압 파트너십을 맺어서 학생들을 연결해주며, 이 단체들은 노스이스턴의 학제에 맞춰 6개월 기간의 코압 인턴들을 채용하는데, 이 기회들은 NUWorks 라는 학교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수십년의 협업을 통해 노스이스턴 학생들을 채용해온 회사들이 매 학기마다 NUWorks 를 통해서 코압 채용 공고를 내고, 노스이스턴 학생이라면 NUWorks 에 로그인하는 것만으로도 이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미 코압 담당자와 함께 레주메를 작성한 학생이라면, 대부분의 채용 공고는 원클릭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해서 노스이스턴 학생은 백 군데 이상의 채용 공고에[* 이 자리 중 상당수는 처음부터 노스이스턴 학생들을 염두에 두고 오픈된다.] 매 학기 지원할 수 있고, 때문에 코압을 구하는 과정이 다른 학교에 비해 엄청나게 유리한 것이다. 아마존이나 마소 등 쟁쟁한 기업들이 NUWorks의 파트너들이다. 아직 NUWorks에 속하지 않은 회사도 당연히 많고, 이런 회사들은 6개월 코압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런 회사에서 제공하는 일반적인 8~12주 단기 인턴십을 0.5코압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2번의 인턴십을 조합해서 코압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스스로 창업을 해보는 방식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대학원 연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코압을 수행하기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노스이스턴은 근처 MIT와 하버드 등의 명문대와 연계가 강하기 때문에 이 방면으로도 잇점이 있다. 실제로 MIT 링컨 연구소나 하버드 소속 병원 등에서도 NUWorks 를 통해서 매 학기 많은 수의 노스이스턴 학생들을 채용한다.[* 다만 대학원 리서치가 회사 코압에 비해서 페이가 약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노스이스턴을 택해서 입학하는 학생들의 상당수가 이 코압 프로그램 때문이며, 재학생 만족도도 아주 높아서 자체 설문 결과에 따르면 99%의 학생이 코압 과정을 친구에게 추천하겠다고 대답했다[* [[https://experiential-learning.northeastern.edu//co-op/]]]. 코압을 중시하는 학교가 북미에 노스이스턴 하나뿐인 것은 당연히 아니고, 미국의 [[드렉셀 대학교]]나 캐나다의 [[워털루 대학교]]등도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코압 프로그램이 강한 이런 학교에 진학할 경우 대학 시절이 굉장히 바쁘게 지나가게 되는데, 이런 학교에서 공부할 경우 사회 진출 전에 이미 아주 강력한 레주메와 전문 경험을 거의 자동적으로 쌓게 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2학년부터 친구들이 코압하느라 누구는 실리콘 밸리로 누구는 뉴욕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대학 생활의 낭만은 아무래도 조금 약할 수 있다. 따라서 장단점을 잘 고민해보고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판단하도록 하자. 일단 노스이스턴 기준으로는 보스턴의 첨단 산업이 (특히 바이오) 워낙 강해서, 본인이 미리미리 발품을 잘 팔면 보스턴에서 코압과 공부를 병행할 수는 있고 실제로도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지낸다. 4년 졸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보통 두 번의 코압, 5년 졸업이 괜찮은 학생은 세 번의 코압을 행하게 된다. 아래의 그림은 코압의 일반적인 흐름을 나타낸다. Co-op 커리큘럼 [[파일:co-op방식.png]] Co-op 기간 동안에는 학비를 내지 않고 오히려 돈을 벌기 때문에, 4년 과정 학생이 4년간 실제로 내는 돈은 3년치 미만이 된다. 다만 Co-op 학기동안 듣지 못한 수업은 여름학기를 통해 메꾸거나 AP-transfer 등으로 처음부터 메꾸고 시작해야만 4년 내로 졸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노스이스턴 대학교는 취업률이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1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에서 Co-op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약 50% 정도의 재학생은 Co-op 을 행한 회사에서 졸업하기 전부터 오퍼를 받는다[* [[https://experiential-learning.northeastern.edu//co-op/]]]. 그 결과 졸업생의 97%가 졸업 후 9개월 내 본인 전공 분야에서 취업 혹은 대학원 진학에 성공하고 있다[* [[https://news.northeastern.edu/2023/07/16/record-financial-aid-2023-2024/?utm_source=twitter+++northeastern+global+news&utm_medium=organic_social&utm_campaign=northeastern+global+news&linkId=100000209653108]]]. Co-op은 유학생에게도 도움이 되며 졸업후 OPT 프로그램을 통해서 고용된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에서 1위, STEM OPT에 취업한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에서 1위를 차지했다.(2021년 기준)[* [[https://interstride.com/rankings/ranking/100-schools-with-the-most-international-students-opt/]]] 유학생의 경우 CO-OP을 하기 위해서는 CPT프로그램을 학교에서 허가 받아야한다. 다만 CPT를 이용해서 1년 이상 CO-OP을 할 경우 졸업후 OPT프로그램을 신청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유의해야한다. 1년 이내라면 여러번의 CO-OP도 가능하니 각자 배정된 CO-OP Advisor들과 잘 상의해 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실리콘밸리 취업이 잘되는 미국 대학으로 총고용 기준 14위(604명, 2022년기준),학부 기준 13위를 할 정도로 실리콘밸리 취업도 아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https://www.collegetransitions.com/dataverse/top-feeders-tech]]]. Co-op 은 노스이스턴이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학생들의 의무 프로그램은 아니다. 취업을 우선시하지 않는 학생은 Experiential learning 등으로 Co-op 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CO-OP의 경우 Full-time으로 할 경우 그만큼 졸업이 늦춰지기 쉽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AP 크레딧으로 1 - 1.5 학기 정도 해결하고 시작하거나 여름학기에 메꿔나가면 4년 졸업은 충분히 가능한데, 유학생이라면 이게 쉽지 않을 수 있다] 만약 CO-OP 기간중 회사에서 학교 수업 시간 만큼 업무시간을 조정해주거나 업무시간 후에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면 졸업이 늦춰지지 않겠지만 자신의 전공와 업무에 따라 엄청난 고난이 될 가능성도 높다. 또한 유학생 한정의 이야기로, CO-OP의 경우에도 고용주가 미국 기업이 대다수고 선호 포지션은 미국학생들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인종 차별이 아니라 CO-OP이라도 자국민이 아닌 외국인을 고용할경우 여러가지 처리해야할 과정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당장 우리나라 대기업 인턴에 외국인이 몇 퍼센트 채용될지 상상해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